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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디자인을 위한 열린 토론 (뉴스1)

출처 : http://news1.kr/articles/?3047751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추진 단체 "희망사항, 靑에 전달"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2017-07-13 17:32 송고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13일 오후 열린 공공어린이재홀병원의 정책 디자인을 위한 토론회 '건우야... 이런 병원 어때?' 모습 © News1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토닥토닥 등은 13일 토론회를 통해 건립 사업에 포함되길 희망하는 내용을 선정했으며 이를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토닥토닥을 비롯한 박범계 국회의원실, 문화예술네트워크 주차, ㈔디모스, TJB대전방송은 이날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정책 디자인을 위한 토론회 ‘건우야...이런 병원 어때?’를 개최하고 재활·치료와 돌봄, 교육, 3개 분야의 희망사항을 현장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선정했다. 

토론은 장애아동의 가족과 시청·교육청 관계자, 보건의료계열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RS투표에서는 재활·치료 분야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치료 △입원 소아 낮병동 △원스탑 진료시스템 등과 돌봄 분야 △공공의료·지역의료의 연계 시스템 구축 △지원인력 확대 △자부담 최소화 △가족지원센터 설립 △놀이터 확보 등이 선정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의 연속성 보장 △맞춤형 교육 △교육·의료·복지의 통합적 접근 △치료전문가 지원 △교육·의료지원 책임 주체의 명확화 등 국가의 책무 강조 등이 선정됐다.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13일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디자인을 위한 열린 토론에서 참여자들이 토론을 통해 작성한 포스트잇 모음 .© News1
토론 내용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 및 전달식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은 "절박함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지금까지 기다린 장애 아동 가족들을 위해 조속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으로 우리를 '토닥토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권선택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권역별로 추진하겠다, 대전에 먼저하겠다, 임기 내 완공하겠다’고 세 번에 걸쳐 말했다”며 “탄력받은 이 사업에 대해 시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만들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로 참석하지 못한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영상을 통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관련,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공약”이라며 “반드시 권 시장과 함께 이 공약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식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과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이 13일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한편, 토론회에 앞서 토닥토닥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물리치료사협회는 토닥토닥이 주관하는 행사 및 업무에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으며 토닥토닥은 치료사의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