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2022-01-21 농산어촌개벽 전국대행진, 농정대전환을 위한 ‘3강 6략’ 정책발표

출처 :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98


농산어촌개벽 전국대행진, 농정대전환을 위한 ‘3강 6략’ 정책발표

  • 기자명 박세준 기자 
  •  
  •  입력 2022.01.21 14:24
  •  
  •  수정 2022.01.21 17:51
  •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전국대행진'이 공동정책발표식과 대선후보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전국대행진'이 공동정책발표식과 대선후보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한 정책발표회가 열렸다.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전국대행진’(이하 개벽대행진)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3강·6략 대선정책 공동제안’을 발표하고 주요 정당 대선후보(대리)들에게 정책을 전달하는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도올 김용옥, 박진도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벽대행진은 우선 “우리나라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성장주의로 너무 많은 걸 잃어버렸다”면서 “성장주의에 희생된 농어업인, 농림어업, 농어촌이 경제적·사회문화적·생태적 기능을 다시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문제제기했다.

    따라서 “농어촌이 행복한 생태공동체가 돼야한다”고 하면서 “생산주의 농정과 지역개발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 기초해 농림어업과 농어촌을 개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벽대행진은 농어촌 개벽과 농정대전환을 위해 ‘3대 강령과 6대 방략’을 제안했다. 3대 강령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이며 3대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6대 방략으로 △공익직불제 확대 △먹을거리 기본법 제정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 △농어촌주민수당 지급 △농어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농어촌 주민자치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이 같은 3대 강령과 6대 방략이 20대 대선과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전국적이고 지속적인 실천과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정책제안이 끝난 다음에는 주요 정당 대선후보(대리)들에게 정책을 전달하고 각 정당의 정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두관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장,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강은미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홍성필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그리고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전달식에 참여, 각 당의 농업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승유 씨는 “정치인들이 농산어촌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더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같은 활동과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