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상에 공정관광 확산을 통한 생활 속 활력 기대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5일 구청 청렴관에서 ‘공정·생태관광 뉴딜 일자리 창출’ 연구 관련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체들과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 발표를 통해 현재 대덕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정·생태관광에 대한 현황 및 업체 실태 파악, 국내외의 유사 사례 비교, 설문을 통해 분석한 대덕구의 인식도를 확인했다.

또 이를 토대로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공정생태관광 거버넌스 구축, 지역 관광 인재 육성, 광역권 연계 상품, 지역 기반 토대 형성의 5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고 각자의 현장에 처한 상황에 맞는 대안과 다양한 제안들을 내놨다.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남은 용역 기간을 통해 철저히 검토하고 보완해 연구 보고서에 실행 방안으로 담을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관광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힘든 상황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과 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익구조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공정관광 방법 확산에 대한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 보고서는 오는 8월에 대덕구홈페이지(www.daedeo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